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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신내 맛집 하기당을 오랜만에 방문했다.
청구성심병원 바로 뒷 건물 2층이다.
다들 찾기 쉬울 것이다.
(1층엔 돈의정석이 있다.)
2층 계단을 올라오면 비교적 무거운 문이 있는데
이걸 힘있게 밀고 들어오면 당신은 자격을 얻은 것이다.
힘이 없는자는 하기당에 들어오지 못 하기 때문.
인테리어 컨셉을 예상해보건데,
아마도 개화기 조선~근대 쯤으로 잡은 듯하다.
분위기는 깔끔+화사+고풍스러움이 느껴진다.
인테리어는 그렇지만 잘보면 장비들은 최신이다.
마샬 스피커도 있었는데 사진은 못 찍었다.
주문한 가지볶음덮밥!
평소에 맛없다고 가지를 안 먹는 사람들은
꼭 와서 먹어보기바란다.
이렇게해서라도 가지를 먹으면 몸에 좋기 때문!
좀 더 자세히 찍어봤다.
소스가 베어들어 달달하면서도 고소한 가지맛이 난다.
반찬으로 나오는 달걀찜.
퍼먹다보면 바닥에 새우 한 마리가 들어있다.
예전엔 게살? 같은게 하나 들어있었던 것 같은데
원가 절감 차원에서 바뀐듯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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