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분석](리버풀vs토트넘전)세계최강의 수비수 리버풀의 버질 반다이크(Virgil van Dijk in Liverpool, From Netherlands)

세계 최고의 수비수로 불리우는 버질 반다이크의 수비 센스가 어제자 리버풀vs토트넘경기에서

그야말로 포텐이 터졌습니다. 깝놀 그 자체...ㄷㄷ

특히 손흥민을 견제하려는 그의 움직임과 판단력 덕분에 토트넘은 득점 기회를 하나 날려먹게 됩니다.

해당 순간의 내용을 정리해 놓은 누리꾼의 글을 참고해서 생생하게 설명이 가능할 것 같네요.

일단 경기 장면을 보시죠.

 

시소코와 손흥민의 가운데서 수비중인 반다이크

 

반다이크는 1:1상황 중반에 본인 팀 골대 앞에서 시소코와 손흥민 두 공격수를 혼자서

막아내야하는 상황에 처하게 됩니다. 

이 때 반다이크는 맹렬하게 드리볼해오는 시소코 뿐만아니라, 곁눈질로 사이드를 노리는 손흥민의

모습까지 확인합니다. 그리고는 최강의 수비수답게 순간적인 판단을 내립니다.

'이 공이 손흥민의 발에 들어가면 골이 먹힌다.' 

경기 후 인터뷰에서 반다이크는 아래와 같이 밝힙니다.

 

즉 반다이크는 오른발을 전용으로 다루는 시소코와 양발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손흥민 두 선수 중

보다 실점 확률이 높은 시소코에게 달려들었고, 왼발 슈팅을 강요하게 만듭니다.

결국 '골키퍼의 선방+시오코의 약한 왼발 슛'으로 토트넘은 볼찬스를 놓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