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계 브라운스톤 2층 <옹기종기>

 

안녕하세요 헬나이트입니다.

얼마 전 오랜만에 연락이 다시 닿은 친구가 있어서 집근처 술집에서 한 잔 했습니다.

브라운스톤 2층에 있는 동네 술집 <옹기종기>인데요,

이런 곳이 전혀 없어서 답답했는데 언제 생겼는지 영업중이더라고요.

 

인테리어는 이런 느낌입니다.

복고풍의 포차느낌?을 베이스로 아담하고 따뜻한 느낌을 줍니다.

생각보다 내부 인테리어가 괜찮아서 약간 놀랐습니다.

창가 쪽에 앉았는데, 저 사진 기준으로 오른쪽이 전부 창문이라 뷰도 괜찮습니다.

대신 겨울이라 창가쪽이 좀 추웠습니다ㅋㅋㅋ 외투를 입고 먹었어요.

 

 

안주 금액은 이렇습니다.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지만 양을 생각하면 많이 비싼편은 아닙니다.

창렬이라는 생각은 크게 들지 않았습니다.

노원까지 안가도 집 근처에 이런 가게가 있는 게 괜찮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위의 두 사진은 기본안주입니다.

매우 특이하게 기본안주로 달걀전?이 후라이펜으로 나옵니다. 별미로 나쁘지 않습니다.

연두부랑 옥수수셀러드도 아주 좋았습니다. 일단 기본안주는 빵빵하네요.

어딜 내놔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정식 안주인 해물파전과 누릉지탕입니다.

누릉지탕은 약간 맵고 칼칼해서 맵찔이인 저는 제대로 먹지 못했습니다ㅋㅋ

시키기 전에 맵냐고 물어볼걸 그랬네요. 파전은 먹다가 좀 쉬었다가 다시 먹어서

결국에는 다 먹었던 것 같습니다. 안주의 양이나 퀄리티도 합격권입니다.

혹시 근처에서 친구를 만날 경우에,

동네 주점이라고 무시하지 말고 방문해도 좋겠습니다. 합격이예요.

 

 

 

중계 브라운스톤 2층 <옹기종기> 주점.
동네 주점으로 내부 규모, 인테리어 등등 괜찮음.
화장실 해당 층 공용 화장실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