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인간1 드라마😬 '지옥(Hellbound)'후기- "연상호 감독은 사실 거울을 갖다 놨던 것이다." (노스포 리뷰) 드디어 본인도 넷플릭스에서 난리가 난 문제의 화제작 '지옥'을 보고야 말았다. 여타 드라마에 비해서 짧은 차수가 오히려 더 매력적으로 다가왔다. 그야말로 딱딱 필요한 내용만 속도감 있게 전개하여 몰입도를 극대화하고 장편 드라마의 단점인 부담감과 피로감을 최소화시켰다. 얼마 전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신을 목사의 아들이라고 밝힌 한 유저가 쓴 후기 글이 기억에 남았다. 그는 "종교계에서 충분히 불편해할만하다."라며 글을 시작했다. 그다음 문장이 바로 압권이었다. "왜냐하면 저런 일이 진짜로 발생한다면, 진짜 저렇게 행동할 것이기 때문에ㅋㅋ"라며 웃었다. 자조 섞인 반 농담처럼 한 말이었겠지만 드라마를 본 사람들은 뭔가를 느꼈을 것이다. 저 글을 읽은 뒤 '지옥'을 시청한 나는 종교계에 대해 씁쓸한.. 2021. 11. 30.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