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문서 보관소/정보문서관

[이모저모] 아프리카 돼지열병 바이러스는 무엇일까?(African swine fever virus)

by 헬나이트 2019. 9. 20.
728x90
반응형


 아시아 전역을 휩쓸고 있는 '돼지열병'은 도대체 무슨 병일까요?



[개요]

어제인 9/18일 한국 파주지역에도 돼지열병이 확인되면서 아시아에서 거의 유일한 청정국가였던우리나라도 자리에서 내려와야 했습니다. 돼지가 감염되면 거의 사망 확정인 아프리카 돼지열병에 대해 알아봅시다.

 아프리카 돼지열병(African Swine Fever, ASF)은 아프리카에 서식하는 혹멧돼지, 숲돼지 등의 돼지과의 체내에 살던 바이러스로, 아프리카쪽 돼지종들은 옛부터 함께 공생을 해왔기 때문에 감염되어도 크게 문제가 없습니다. 이 바이러스는 80년대 유럽에 상륙하였고 90년대 중반에서야 도살 정책을 통해 박멸됩니다.

 돼지류 한정으로 걸리지만 전염이 잘 되고, 치사율이 높기 때문에, 심할 경우 관련 축산업을 작살내어 경제적 여파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돼지농가는 물론, 요식업, 돼지고기값, 사료값, 생활물가 등에게까지 영향을 미칩니다.




[특징 및 전염]

 병증은 예전에 유명했던 '돼지 콜레라(Classical swine fever; 돼지 열병)'와 유사하지만 바이러스가 서로 다르다고 합니다. 돼짓과 동물만 감염되며, 치사율이 거의 100%에 육박합니다. 바이러스의 23종에 이르는 다양한 형태 때문에 아직까지 사용 가능한 백신이나 치료제가 없어, 축사 및 도로 등을 소독하는 방법으로 예방하는 것이 최선책입니다.

 돼지간 접촉으로 직접 전파되거나 진드기, 모기 등 흡혈성 중간숙주로도 전파가 가능합니다. 축산 쪽에서 가장 문제되는 점은, 감염된 돼지가 사용했던 축사에도 1달 이상 돼지열병 바이러스가 관측된다는 것 입니다. 심지어 저온으로 조리된 육류에도 살아남아 돼지가 먹고 감염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

 감염 초기에는 감염 개체에서 계속 이 나고, 점차 사료를 먹지 않으며 행동도 무기력해집니다. 흰 피부를 가진 가축용 돼지에서는 푸른색으로 색 변이가 나타나며, 귀와 복부 쪽에 출혈이 생깁니다. 고열, 경련, 식욕부진, 무기력, 호흡이상, 기립불능 등의 증상 이후 혼수 상태에 빠지고 폐사합니다. 임신한 돼지는 자연유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인체관련]

 사람에게는 감염되지 않습니다. 멧돼지, 집돼지 등에게만 감염되므로 축사에 경제적인 타격을 입힙니다. 



참조: https://namu.wiki/w/%EC%95%84%ED%94%84%EB%A6%AC%EC%B9%B4%20%EB%8F%BC%EC%A7%80%20%EC%97%B4%EB%B3%91?from=%EC%95%84%ED%94%84%EB%A6%AC%EC%B9%B4%EB%8F%BC%EC%A7%80%EC%97%B4%EB%B3%91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