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멸치 세트(feat.국내산 천일염)
완도는 전라남도의 섬입니다.
우리나라에서 8번째로 넓은 섬으로 유명하죠. 나무위키에 따르면 섬의 크기는 90.1 제곱킬로미터로, 상당히 크다보니 완도읍, 군외면으로 나누어져 있다고 합니다. 장보고가 실제로 주둔했다고하는 섬과 연결이 되어있으며, 완도에서도 이를 지역 특색으로 활용하기 위함인지 장보고 기념관을 운영중이라고 하네요. 이러한 연관성 때문에 드라마 해신의 촬영지로도 유명합니다.
오늘 제 손을 거쳐간 선물은 이런 완도에서 생산된 특산물 "완도 멸치 세트"입니다.
인터넷을 검색해보니 주로 "남도 멸치"가 유명하고, 대세인 듯 하네요.
완도 멸치 세트의 멸치는 국물용 대형 멸치도 아니고, 조림용 소형 멸치도 아닌 딱 중간형입니다.
이 정도 크기는볶음으로 해먹어도 된다고 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살짝 구워서 똥만 까서 고추장에 찍어먹는게 제일같습니다.
찾아보니 금액은 1.5kg에 대략 30,000원~40,000원대로 형성되어있네요.
흠,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지는 않네요. 딱 명절 선물로 적당한 느낌?
상품의 멸치 크기가 워낙 제각각이라 정확히는 잘 모르겠지만...
금액도 금액이고, 크기도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특색있는 명절 선물용으로 괜찮은 것 같습니다.
아참, 다만 포장이 조금 아쉽습니다. 비닐 등의 세부 포장이 없이 바로 골판지 박스에 멸치가 들어있고, 그 위에 종이 한 장이 틈 사이로 멸치 조각이 빠져나오는 걸 막아줍니다. 골판지 박스 밖으로 선물 포장을 한 번 더 하기 때문에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지만 처음 오픈한 사람이 좀 당황할 것 같긴 합니다.
(광고료를 '전혀 받지 않고' 작성한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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