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정/홍대 <멘야하나비> 라면을 비벼먹는다?! 마제소바 흡입 후기

 

안녕하세요 헬나이트입니다.

오늘은 친한 동생과 홍대/합정에 다녀왔습니다.

저녁 메뉴를 뭐로할까 했더니 괜찮은 곳이 있다면서

'비빔 라멘'이라는게 있다고 하길래 바로 가보자고 했습니다.

일본에서는 마제소바라고 불리는 바로 그 음식입니다!

 

 

 

그래서 방문하게 된 곳이 바로 '멘야하나비' 합정점입니다.

합정역과 꽤 가까운 곳에 있으며, 체인 프렌자이즈입니다.

평일 저녁 때와 특히 주말에 사람이 많다고 합니다. 꽤 장사가 잘되는 모양입니다.

전염병 때문에 제가 갔을 때는 평일 퇴근 시간이었지만 한산해서 좋았습니다ㅋㅋ

 

 

들어가면 이렇게 키오스크가 있습니다.

메뉴는 생각보다 단순?했습니다.

기본 비빔 라멘 베이스는 동일하고, 위에 토핑이나 맵기 정도를 조절하는 정도입니다.

비빔 라멘이 6~7 종류 정도 있고(정확히는 토핑/ 맵기가 다름)

우리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일본식 국물있는 라멘지 1~2 종류 정도 있습니다.

재밌는 점은 키오스크 겸 홀을 전담하는 직원이 한 명 있다는 것입니다.

역시 사람이 많이 몰릴 때를 대비하기 위한 편제인것 같네요.ㅋㅋ

 

 

자 나왔습니다. 주문 후 5~10분 정도 걸립니다.

제가 주문한 것은 13,000원짜리 가장 비싼 돼지고기 토핑이 추가된 비빔 라멘입니다.

가운데 달걀 노른자 아래의 다짐육이 바로 '멘야하나비'에서 자랑하는 특제 토핑입니다.

다진 돼지고기를 소스에 버무려 고추를 비롯한 향신료 등과 조리한 것 같습니다.

그 외에 부추, 김, 콩가루?, 다진 마늘, 파채 등이 토핑으로 들어갑니다.

때문에 입에서 약간 화한 향이 날 수 있습니다.

이성과 데이트하시는 분들은 꼭 껌이나 사탕, 가글 준비하시기 바랍니다!

 

 

먼저 주문해서 마시고 있던 맥주도 담아봤습니다.

벌써 한 반 정도 마셔버린게 포인트입니다.ㅋㅋㅋ

반찬은 무려 깍두기가 나옵니다ㅋㅋ 자리마다 작은 통에 덜어 먹을 수 있도록 담겨있어

언제든지 원하는 만큼 덜어내서 편하게 먹을 수 있습니다.

 

 

비비면 위와 같은 비쥬얼이 됩니다.

아래 고춧가루가 올려진 버전은 제 동생의 메뉴입니다.

저는 안그래도 약간 매운데 저건 보기만해도 매워보이더군요...

 

 

'멘야하나비'의 비빔 라멘 먹는 마지막 단계입니다.

한 절반 이상정도 먹고나서 밥을 주문하는 것입니다.

그러면 위 사진과 같이 한 주걱 정도 흰쌀밥을 올려줍니다.

여기서 좀 위가 작으신 분들은 밥을 조금만 달라고 하시는게 좋습니다.

다먹으면 배가 엄청부르거든요ㅋㅋ

추가로 밥을 요청하면 추가요금이 발생한다고하니 참고하십쇼~ 

 

 

드디어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해가 다 져서 완전 밤이 되어있었습니다.

술이나 한 잔 더 하자고 홍대쪽으로 가다가

중간에 H&M 매장이 있어서 옷구경하고 놀았습니다ㅋㅋ

처음 먹어보는 메뉴라서 기억에 많이 남네요

(본 글은 광고료 없이 작성된 순수 개인 후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