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정리) 커뮤니티 웃긴대학, '알페스' 사태로 운영자와 유저간 갈등 재점화

huv.kr/pds1030420

 

웃대 모 유저가 간단하게 정리한 글이다.

간략하게 잘 정리한 것 같아 링크를 남겨 포스팅을 쓴다.

아마 해당글은 곧 삭제될 것으로 사려되어 부득이하게 스크린샷으로도 남긴다.

 

이번에 갈등이 재점화된 이유는 우습게도 '알페스'라는 다른 개념 때문이다.

(Real Person Slash) RPS의 첫 스펠링을 한국어 발음으로 끼워 맞춘 것인데,

이른바 '실제로 존재하는 인물을 소재로 하는 망상극(팬소설/만화 등 모두 포함)'을 치징한다.

주로 아이돌 팬덤에서 남자 아이돌들을 주제로 작성된 가상의 펜픽션 소설들이 이 RPS의 주류였는데,

수위가 노골적이고 내용이 야해서 말이 많았던 모양이다.

이에 대해 한 남자 아이돌이 이는 명백한 성추행이라며 해당 게시물들을 고발하겠다고 나선다.

실존 인물을 대상으로, 그것도 당사자의 동의 없이 성적인 창작물을 만드는 것은

성착취에 해당한다는 것이다.

몇몇 웃대인들은 위의 내용으로 글을 작성한다.

 

해당 글은 많은 추천을 받고,

추천을 많이 받은 글들이 모이는 대형 게시판인 '웃자'(웃긴자료)로 이동되나,

곧 '분란야기'라는 이유로 삭제되기 시작한다.

웃대 유저들은 이 내용이 왜 분란이냐며 이의를 제기하지만 웃대 운영자들은 동일한 이유로

글을 삭제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강압에 웃대인들은 과거에 운영자들의 과도한 친목으로 인해 발생했던

대형 갈등을 다시 떠올리며

또 다시 중국 천안문 사태 당시의 사진,

촛불 사진 등을 올리며 격하게 비난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