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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r2

혜화역의 분위기 넘치는 바 <수도원> 이곳이 디아2의 카타콤? 혜화역에는 특유의 분위기가 있다. 예술가들과 연기자, 공연장으로 가득한 혜화역은 묘한 분위기를 풍긴다. 그런 혜화역에 딱 들어 맞는 분위기의 술집(바bar)을 소개한다. 바로 다. 위치는 혜화역 2번 출구에서 공연장으로 가득찬 골목을 지나 안쪽으로 쭉 들어간다. 찾기 어려울 수도 있다. 수도원이라는 간판이 없는 대신, 고양이 수도승의 그림이 그려진 작은 간판만 있다. 수도원의 컨셉을 너무나 잘 살렸다. 지하 계단을 내려가면 거친 벽돌로 인테리어된 진짜 중세의 수도원 분위기의 바가 나타난다. 입구 기준으로 왼쪽에 카운터가 있고, 오른쪽은 넓지 않은 홀이 자리잡고 있다. 자리에 앉으면 직원이 와서 메뉴판을 주니 참고하도록 하자. 참고로 사람들이 가장 많이 마시는 술을 "라스푸틴" 맥주다. 흑맥주인데, 도수가.. 2020. 2. 12.
홍대,합정-호바(HO bar)-한 여름밤의 피버 홍대, 합정 놀러간 세 남자의 밤은 칵테일바인 호바에까지 머물렀다. 이름이 좀 놀라운 사람도 있겠지만 HO bar는 사실 유명한 칵테일 체인점이다. 지금은 좀 세태가 줄어들었지만, 한창 잘 나갈 때는 한 지역에 마주보고 두 곳이 있는 경우도 있었다. 홍대 호바는 1층은 EDM, 전자 음악이 컨셉이고, 지하는 힙합이었다. 1층은 자리가 없이 아비규환이었지만 지하는 단 한 명의 손님도 없었다. 나는 매일 마시는 블랙 러시안을 두 친구에 추천했다. 지하는 우리 셋 뿐이었기 때문에 완전 우리의 무대였다. 붉은 조명 아래에서 시끄러운 힙합음악을 들으면서 그 날의 축구 경기를 봤다. 2020. 2.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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