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옥에 다녀온 헬나이트입니다.
오늘은 지난주에 외할머니 생신 축하차 다녀왔었던 속초 여름 가족여행 사진을 올려볼까 합니다.
자 그럼 사진과 함께 여행을 시작해 보실까용
2019.06.23
속초를 가기위해서는 양양 고속도로를 지납니다.
이 고속도로는 비교적 최근에 건설되어 서울↔속초 왕복거리를 거의 두 배 가까이 줄였습니다.
대단하죠...
그렇게 거의 2시간 정도 걸려 도착한 속초 해수욕장...은 아니고 양양의 낙산 해수욕장
그 날 날씨가 진짜 미쳤었습니다
대단했죠.. 하늘 색깔 보이십니까? 바다처럼 파란색에 구름 한 점 없이 너무 예뻤어요!
점심 먹기 위해 들른 '청초수물회'집입니다.
청초호가 쫙 내려다보이는 기가 막히는 건물입니다.
얼마전에 새로 증축한 신관이라고 합니다. 물회로 큰 돈을 버신 모양입니다ㄷㄷ
여기서 외할아버지, 외할머니, 외삼촌 일행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점심때가 좀 지나서 갔는데도 대기번호가 어마어마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무려 한 1시간 정도 기다렸던 것 같네요...
속초에서 워낙 유명한지 겨우 들어갔는데도 안에 손님들 테이블은 빠질줄을 모르고 있었습니다.
2만원짜리 물회 한 그릇을 시켰습니다.
다 먹고 나서 저희는 숙소로 향해 짐을 내려놓고 오기로 했습니다.
"한화 리조트 설악-쏘라노"에 방을 예약해놓은 외삼촌 덕분에
오후 3시경 바로 입성할 수 있었습니다.
리조트 뒷 쪽에 보이는 넓은 숲입니다.
작년 산물로 인해 거뭇거뭇 탄 부분이 보입니다.
맞나??? 맞을걸요??? 어른분들은 작년 불 때문에 탄 부분이라고 하시더군요.
약간의 휴식을 취한 후, 큰 외삼촌네가 도착하자 저희는
대포항에서 회를 사와서 먹기 위해 다시 출발합니다.
좀 피곤했지만 유명한 대포항을 구경하기 위해 다시 일어났습니다.
대포항의 크기는 어마어마하게 큽니다.
얼마 전에 새로 리모델링을 해서 아주 깔끔하게 싹 바뀌었더군요!
여기저기 구경하느라 정신이 없어서 사진도 못찍었습니다...
암튼 저희 가족은, 게와 회를 한 아름 사와서 먹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보실까요.^^
다 먹고 상을 치운 후에는 외할머니의 생신을 맞이하야
케익 커팅식을 비롯한 축하파티가 진행됐습니다!
신나게 케익을 먹고나서 숙소에서 나오는 길은 이미 해가 다 떨어져서 어두웠습니다.
이 때가 한 오후 9시 조금 전이었지요.
양양고속도로를 한 참 달려 집에 도착하자, 시간은 11시였습니다.
딱 2시간 걸려서 도착할 수 있었네요~
당일치기 속초 여행이 가능하다니 참 신선한 경험이었어요!
여러분도 주저하지말고 다녀와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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