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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네 사골곰탕>
연세 많은 분들에게 엄청 인기가 좋다.
위치는 은평구 연신내 청구 성심병원 큰길 맞은편쪽에 위치해있다.
위치도 좋다.
일단 국밥먹을 기대를 살짝 억누르고
김치와 깍두기를 퍼낸다.
항상 경고하지만 이 곳의 김치는 맵다.
나같은 맵찔이들에게는 아주그냥 양학러급이다.
드디어 밥이 도착했다.
특수 뚝배기다. 엄청 뜨거우니 스뎅부분은 절대 손으로 만져선 안된다.
실제로 만지는 사람을 봤는데,
비명을 내지르며 손을 뿌리쳤으나
곧바로 피부에 물집이 잡히는 것을 봤다.
살발하다.
일단 밥을 다 퍼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과 누룽지를 만들 준비를 한다.
사람들이 다 물을 써버려서
사장님이 새로 갖다 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좋았어 이제 국밥까지 나왔다.
오늘은 소머리국밥이다.
무려 10,000원짜리 메뉴다.
평소에는 못 먹는데 오늘은 좀 특별한 날이라
약간 용기를 냈다. 낄낄.
오호라 양이 상당히 많다.
고기도 뭔가 더 많아보인다.
잘됐군 잘됐어... 국물이 왠지 모르게 더 뽀얗게 보인다.
유후 이게 바로 소머릿고기의 정석이지
야들야들한 지방과 껍데기층까지 완벽하게 소머리국밥임을 증명하고 있다.
역대급 고소함을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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