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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9

Ψ~지옥기사 설화집~Ψ -5- [시체백작-2](성인용동화, 잔혹동화) Ψ~헬나이트 설화집~Ψ -6- [시체백작-2] 그가 편편해진 숲길로 몇 걸음 옮겼을 때, 눈앞에 한 남자가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습니다. "야, 이 노상강도 놈아. 언제 적 수법을 아직도 쓰고 있는 거냐?" 키 큰 사내는 검집에서 검을 반쯤 뽑아 들고 발로 길바닥에 쓰러져 있는 남자를 툭툭 쳤습니다. 그러나 그는 전혀 움직이지 않았습니다. "흐음..." 사내는 턱을 긁적였습니다. "설마 진짠가?" 그는 남자의 엎어진 몸을 발로 밀어 똑바로 뉘었습니다. 옆에 쭈그려 앉은 사내는 남자의 얼굴을 잠깐 들여다보더니 뺨을 세게 한 번 때렸습니다. 짝 소리가 꽤 크게 울렸습니다. 숲에 있던 새들은 깜짝 놀라 다른 곳으로 날아갔습니다. 충격에 놀란 남자는 눈을 떴습니다. "으..." * * * "제 이름은 '루카스.. 2019. 6. 15.
Ψ~지옥기사 설화집~Ψ -5- [시체백작-1](성인용동화, 잔혹동화) Ψ~헬나이트 설화집~Ψ -5- [시체백작-1] 음산한 안개는 그날 밤을 더욱 흐리게 만들었습니다. 숲 속에서는 흰 부엉이가 부엉부엉 울었습니다. 언덕에서는 검은 늑대가 아우우우 울었습니다. 진흙에서는 회색 들쥐가 찍찍찍찍 울었습니다. 앙상한 나뭇가지 사이로 휘영청 밝은 허연 보름달이 한눈에 담기에는 눈이 아플 정도로 크게 떠올라 있었습니다. 그 사이로 희뿌연 안개는 실크 커튼처럼 닫혀있었습니다. 거대한 저택은 마치 거대한 창처럼 솟아올라, 보름달의 얼굴 한쪽을 시커멓게 관통하고 있었습니다. 삐죽한 저택의 입구로 한 남자가 다가가고 있었습니다. 그는 쇠창살 대문의 거대한 해골바가지 장식의 이빨에 걸려있는 원형 문고리를 세 번 두드렸습니다. 쾅 쾅 쾅 철제 대문이 진동했습니다. 그러더니 잠시 후 문이 끼이익.. 2019. 5. 14.
Ψ~지옥기사 설화집~Ψ -1- [금화가 나오는 투구] (성인용, 잔혹동화) Ψ~지옥기사 설화집~Ψ -1- [금화가 나오는 투구] (성인용, 잔혹동화) Ψ~지옥기사 설화집~Ψ-1-[금화가 나오는 투구] 한 마을에 가난한 농부가 살았습니다.그 해에는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드는 바람에 농부의 밭에서는 감자를 많이 수확할 수가 없었습니다.농부는 배고프고 가난한 자신의 처지가 애처로워 곡식을 빌리러 옆 마을에 가면서 한탄했습니다. 배고프구나, 불쌍하구나.누가 나에게 금화 3냥만 주면 좋으련만.그럼 빵도 살 수 있고, 옷도 살 수 있지. 그때 숲속에서 한 키 큰 남자가 불쑥 나타났습니다.농부는 그 남자를 보고는 깜짝 놀랐습니다.키도 컸고, 허리춤에 칼까지 차고 있었습니다.농부는 그가 노상강도라고 생각하고는 엎드려 싹싹 빌었습니다."살려주십쇼, 저는 돈도 없고 먹을 것도 없어 굶고 있는 .. 2019. 1. 19.
[연방폴리스:S0-D0M](설정)L.O.T 경보병-혈권대 분대원 입상화 [L.O.T(League Of Troopers)의 경무장으로 유명한 '혈권대'의 사단마크와 제식무장한 대원의 모습. 들고 있는 화기는 지구방위대전 당시 민병대의 주력화기였던 'AK-47-2'. 장착된 2배율 스코프는 제식 부착물이 아니었다. 더군다나 우측 허리에 착용한 소화기인 권총은 장교들에게만 불출되었다. 노획했거나 개인 소장품을 착용 한 것으로 보인다.] # L.O.T의 중추로서의 '혈권대' '제3차세계대전'과 '지구방위대전' 등 연이은 대전에 참전했던 참전용사들과 그들의 이념에 동조하는 젊은 급진 주의자들이 결성한 과격 사설 단체 'L.O.T(League Of Troopers-리그 오브 트루퍼즈)'의 '경보병사단 혈권대'는 L.O.T의 사단들 중 가장 무장이 가볍지만, 가장 숫자가 많고 다양한 계.. 2019. 1.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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