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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노블(소설)

'레거시 오브 더 기가폴리스' 설정집 -

by 헬나이트 2021.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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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경대의 계엄지휘관. 제식 복장, 장비 등을 거의 완벽하게 FM으로 착용했다.

<특경대>
 기가폴리스의 특수경찰대. 일반 경찰과 별도의 시스템으로 폴리스의 치안을 유지한다. 더 과격하고 과도한 진압 방식을 사용하기 때문에 매번 과잉수사 및 과잉진압으로 비판받는다. 지휘권자인 계엄지휘관은 초월적인 권한을 갖는다. 군대와 경찰의 중간적 위치.


<League Of Troopers 통칭 L.O.T>
 3차세계대전, 차원전쟁의 참전 용사들로 이루어진 극우 단체. 참전용사들의 권리나 사회적 명예를 함양하기 위한 일종의 참전용사 단체, 전우회였으나 점차 과격화되다가 지금의 이기적인 준군사단체로 변질되어버렸다. 구성원 대부분이 전직 참전용사나 유가족으로 구성되어있으며, 사회적으로 동조하는 시민들도 많아서 기가폴리스에서 상당히 입지가 공고한 조직이다. 정계에도 이들의 구성원이나 지지자들이 있어 기가폴리스 정부도 이 조직의 눈치를 본다. 산하에 과격분자들로 구성된 사조직인 '혈권대'와 긴밀한 커넥션이 있는듯하나 공식적으로는 이를 부인하고 있다.


 

혈권대의 사병 모집 포스터에 나온 홍보용 병사의 모습. 전체적으로 검붉은 톤의 전투복이 특징으로, 교전보다는 선전용으로만 사용되는 복장이다. 실제 교전시에는 회색 혹은 푸른색 톤의 복장으로 바뀐다. 다만 계급장이나 장구류는 고증을 잘 반영했다.

<혈권대 Brotherhood of Blood Fists> 
 과격한 급진파 참전용사들이 모여 만든 비공식, 불법 테러집단이다. 주로 이들이 요구하는 바는 참전용사들의 사회적 지위와 명예 보장이다. 그 외에도 L.O.T나 혈권대의 이익이 되는 것이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관철시킨다. 특히 기가폴리스 정부는 이들의 무장을 해제하는데 실패했기 때문에 구성원들은 제3차 세계대전과 차원전쟁에 활용됐던 중화기나 기계화 무기를 여전히 소지 중이다. 심지어는 대낮에 대로를 무단 점거하고 허가받지 않고 무장한 채 열병식을 진행할 정도. 상당히 위험한 집단으로 '폴리스연합'이 주시하고 있는 단체다. 일각에서는 '폴리스연합'이 치안유지 명목으로 민간 군사기업인 '블랙 앵커스'를 기가폴리스에 파견한 이유가 이들 때문인 것으로 보기도 한다.
출처: https://hellknightwth.tistory.com/56?category=760718

 

 

야간작업중 현장의 축대가 무너지며 매몰되었다가 발견된 안드로신스들. 축대 붕괴 사고 후 5일만에 재정비 작업중에 발견됐다. 매몰 현장에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특별히 작업을 서두르지 않았기 때문이다. 둘 다 '모던테크사'의 가장 보편적인 형태의 모델인 '휴머노-01'모델들이다.

<안드로신스(Androsynth)>
 기가폴리스에서 AI가 탑재된 로봇들을 총칭하는 단어. 원래는 안드로이드형만 의미했으나 현재는 의미가 확장되어 완벽하게 인간과 유사한 형태뿐 아니라 비슷하게 생긴 모두를 지칭한다. 이들은 도시 내의 온갖 허드렛일을 도맡아서 한다. 과거 인간에 의해 만들어진 이들의 선조는 차원전쟁때 인류를 배반했었다. 결국 모두 진압된 이후에는 AI가 강제 다운그레이드 됐으며, 현재 존재하는 모든 안드로신스들은 인간 이하의 지능을 갖고 태어나 기가폴리스를 위해 밤낮없이 일하고 있다.


<기계교>
 기계와 공업기술을 숭배하는 종교. 정확히 말하자면 인간의 손에 의해 탄생한 기계, 장비와 기술 등을 의미한다. 이러한 기계와 기술에는 영혼이 있다고 믿으며, 이 영혼이 바로 기계교에서 교류하는 일종의 교감 대상이 된다. 때문에 이들은 AI나 AI들에 의해 고안된 기술에 대해서는 상당한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신흥 종교임에도 불구하고 기가폴리스에서 상당히 빠른 추세로 교세를 확장해나가고 있다. 안드로신스 탄압과 폭행의 주동자들이다.

 

<벤딧츠>

 전쟁고아, 취약계층, 범죄자, 노숙자 등 온갖 어중이떠중이들이 다 모인 일종의 할렘가 갱단들이다. 좀도둑, 노상강도, 매춘, 청부 살인, 마약 등 돈이 되는 온갖 다양한 범죄에 손을 대고 있으며 심지어는 자기들끼리도 크고 작은 패거리를 만들어 아귀다툼을 벌이기도 한다. 규모가 큰 패거리들은 조직으로 발전하기도 한다. 사제 총기, 폭발물 등으로 무장하고 있는 경우도 있어 얕보았다가는 위험한 놈들이다. 게다가 범죄를 위해 신체 개조를 거리낌 없이 해대기 때문에 예측이 어렵다.

 

 

해강인력용역공사의 직원. 철거용역반 소속이고 좌측 팔에 '반장'이라고 쓰인 완장을 착용한 것으로 보아, 직원 15명 정도를 인솔하는 작업 반장인 것으로 보인다. 신도시개발공사 이전에 철거민들의 가옥 철거 작업중 촬영됐다.

<해강인력용역공사 Hae-Ghang Human Resource Service Corporation>

 글로벌 초거대기업(메가코프: Megacorps.)들 중 하나로, 기가폴리스를 모태로하고 있는 토종 기업이다. 세계 각지에 지점 형태의 인력사무소를 보유하고 있으며 경호원부터 청소 용역, 보육 교사, 히트맨, 간병인, 사설 용병 파견에 이르기까지 인력 서비스 쪽에는 손대지 않는 사업이 없을 정도. 현재는 자위권을 거의 상실한 일부 지역의 치안 유지 업무를 위탁받아 경찰 대신 사병대를 파견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 전문 사설 용병 군사기업인 '블랙 앵커스'와 사업 분야가 겹치기 때문에 최근 두 기업 간에 묘한 긴장감이 흐르고 있다. 군사적인 측면에서는 블랙 앵커스에 비해 모든 부문에서 뒤떨어지는 게 사실이지만 회사 규모나 인원 동원력은 훨씬 앞선다. 유명한 사훈은 "안되면 되게 하라."

 

 

치안 유지 임무슬 수행중인 블랙앵커스의 현장요원. 가장 최소한의 무장만 한 요원이다. 대체로 블랙앵커스 요원들은 소속을 드러내는 것이 활동에 더 유리하기 때문에 로고 패치를 부탁하는 등 티를 낸다. 일반적인 전투병들은 블랙앵커스 특유의 엑소스켈레톤 케뷸라 방탄복을 착용한다. 일각에서는 이런 모습을 두고 '떡장갑'이라고 비하하기도 한다.

<블랙 앵커스 Black Anchors>

 민간 군사기업(PMC: Private Military Company)으로, 세계 1~2위를 다투는 글로벌 사설 용병 기업이다. 경호 및 군사 자문, 전투 용병을 파견하고 관리하는데 특화된 기업. 주로 폴리스 정부들과 함께 일하며, 심지어는 폴리스연합으로부터 군사 자문 및 파견 요청을 받는 경우도 있다. 주요 구성원들은 역시 전직 군인들이나 참전용사들이다. 분쟁지역에서 군경을 지원하거나 요인 경호, 물자 운송 등의 준군사 작전도 수행한다. 자금도 넉넉한지 웬만한 폴리스 군대 재식 병기보다 고급화된 첨단 장비도 심심치 않게 운용 중이다. 기가폴리스에는 비교적 최근에 '폴리스연합'이 치안 유지를 위해 용병 파견을 요청하면서 들어오게 됐고, 토종 기업인 '해강인력용역공사'와 라이벌 관계에 이르게 됐다.

 

<폴리스연합>

 지구 상에 존재하는 폴리스들의 연합체, 폴리스들의 정부다. 모든 폴리스들은 자치권을 인정받지만 이는 어디까지나 폴리스연합의 '허가'하에만 가능한 것이다. 폴리스연합은 구성원인 여러 폴리스들의 공동의 이익과 가치 실현을 위해 '공존'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며, 이에 위해를 가하는 경우에는 가차없이 위험요소를 제거한다. 그것이 일개 집단이든, 폴리스 그 자체든... 폴리스연합은 '제3차 세계대전' 이후 탄생한 '신세계정부(NWG: New World Government)'를 전신으로 한다. 직후에 발생했던 '차원전쟁'에서 외계인의 침공에 대항하기 위해 국가들이 모여 만든 연합체인 '폴리스'를 대표하는 '폴리스연합'으로 변모하게 됐다. 특히 폴리스연합은 종전 직후 외계인과의 평화조약의 주체로서 외계 기술과 전쟁물자들을 인계받았기 때문에 어떤 폴리스보다도 뛰어난 과학기술과 군사력을 보유하고 있다.

 

<엘브즈 Elves; Elf(엘프)>

 차원전쟁 당시 지구를 침공한 외계인을 지칭하는 단어. 본래 엘프는 판타지 소설에나 등장하는 개념이었으나 유사한 외계인이 지구를 침공하면서 그들을 지칭하는 단어로 바뀌었다. 복수형인 '엘브즈(Elves)'로 주로 쓴다. 귀가 크다는 외모는 물론이고 수명이 인간의 2배 정도 된다는 사실도 똑 닮았다. 사실 1만 년 전 이들은 원래 지구에서 인류와 함께 살았었다. 하지만 인간의 무분별한 환경파괴에 세계수가 죽을 위험에 처하자 세계수의 힘을 빌어 차원 도약을 통해 다른 차원으로 건너갔었다. 당시 세계수와 함께 차원을 넘어가면서 지구는 엘프들의 기준으로는 그야말로 죽어가는 땅이 됐다. 그 후 다시 차원을 건너온 엘프들은 세계수의 원래 땅을 돌려받기 위해 인류와 전쟁을 하게 되는데 이것이 바로 '차원전쟁'이다. 당시 전쟁은 평화협정을 맺게 되면서 엘프들은 자신들의 기술을 일부 넘겨주고 다시 차원을 넘어 자신들의 세상으로 철수하는 것으로 마침표를 찍었다. 차원전쟁 당시에 폴리스연합군은 이 단어가 금지하고 '외계인'이라는 단어를 공식 용어로 사용할 것을 당부했었다. 적에게 내적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는 우려에서였다. 극소수의 일부 엘브즈들이 여전히 지구에 남아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위그드라실파>

 엘브즈가 차원전쟁을 시작했을 무렵, 인류의 무지함과 탐욕, 엘브즈의 세계수에 경외심을 느낀 일부 인간들이 결성한 '급진 환경주의 단체'이자 '친외계인파'이다. 이들은 고등 종족인 엘브즈가 세계수와 함께 차원 도약으로 이동한 것이 결국에는 인류의 탐욕 때문이었다고 본다. 이 때문에 인류가 하루빨리 자신들의 죄를 반성하고 엘브즈에게 사죄하고 세계수 앞에 함께 살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세계수를 신적으로 섬기며, 엘브즈를 인류보다 고등한 존재로 보고 추종한다. 전쟁 당시에는 배신자들로 낙인찍혀 많은 추종자들이 처벌당했다. 엘브즈와 평화 협정을 맺고 전쟁이 끝난 지금에는 다소 과격한 강경파 환경보호단체 정도로 인식되고 있으나 일부에서는 여전히 '인류를 적에게 팔아먹은 배신자 집단'이라고 불린다.

 

 

<기가폴리스 탐정사협회>

 폴리스에서 공인받은 민간 조사사인 탐정사들이 모여 만든 협회. 사회가 다변화, 다각화되고 경찰이 치안 유지에 치중하게 되면서 수요와 권한이 점차 늘어났다. 즉, 경찰이 포기한 수사, 조사 등의 영역을 '공조'라는 명분 하에 위탁받아 대행해주는 일종의 전문가들이다. 전직 경찰이나 특경대 조사관, 군인 등이 많이 활동하고 있다. 크고 작은 탐정사무소들이 난립했었지만 지금은 능력 있는 일부 정도만 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싸이코티스트 Psychotist>

차원전쟁당시 차원의 문이 열리면서 세계수의 영향력이 일부 넘어오게 된다. 이 세계수의 힘에 의해 인류에도 정신력을 이용한 초능력이 활용가능한 '싸이코티스트'라는 특이한 인간들이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들의 초능력은 주로 어린이일 때 발현되며 초능력자로 판명되면 자신들만의 특수한 교육시설로 편입시켜 초능력에 대한 연구 및 훈련을 진행한다. 교육과정을 전부 마치고 성인이 되면 싸이코티스트로서 활동하게 된다. 단기간내의 미래예지, 염동력, 투시, 정신조작 등 다양한 형태의 능력이 보고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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