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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릭터 분석]최강의 서포터! 전지전능한 '볼타(Voltar)' in 어썸너츠(AwesomeNauts-Omniscient VOLTAR))

by 헬나이트 2019. 7.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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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헬하~헬하~

오늘의 캐릭터 분석은 인디게임 '어썸너츠'에 등장하는 서포터형 너츠인 '전지전능한 볼타'입니다!

오랜만에 게임 캐릭터를 다시 다루게 되었네요 그쵸?ㅎㅎ

아마 어썸너츠를 모르시는 분들도 계실텐데, 예전에 제가 포스팅을 통해 간략하게

소개했던 적이 한 번 있었더랬죠. 해당 글 링크를 통해 소개를 대신해봅니다.


해당 글 : 2019/01/08 - [리뷰의 전당/게임이나 할까] - [게임추천]소개 어썸너츠(AwesomeNauts)(2012)




'볼타(Voltar)' 뇌가 들어있는 유리관을 머리 대신 두고 있는 독특한 외형을 가지고 있습니다.

눈 알이 세 개 인걸 보면, 인간 종족은 아닌걸로 보입니다.

뭐 각종 기괴한 외계인들이 등장하는 어썸너츠 세계관에서는 별로 놀랄일도 아닙니다.

그 아래로 늘어진 망토 속에는 그의 충직한 '자살 드론(Suicide Drone)'을 지속적으로 

생산해낼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 있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볼타'의 배경스토리 원문과 번역본을 적어보겠습니다.


Voltar's past is shrouded in mystery. Rumor has it he once was a researcher at a star-encapsulating power station. 

The station made intergalactic headlines when it exploded around 500 years ago, sending off all kinds of strange, unseen radiation into space. 

In this explosion, the Al core of the Zero's was destroyed, bringing an abrupt end to the First Al War. 

Although peace was maintained for some centuries, the war eventually returned. 

Some think that war was just too profitable, and suspect that weapon manufacturers had a hand in the construction of a new Al core for the Zero's.


The explosion at the power station destroyed almost every part of Voltar's body, leaving only his brilliant brain intact. 

This brain was carefully placed inside a Braintank by salvagers. 

Through the years, and with help of his loyal robot drones, he made some nifty modifications to his braintank that enabled him to participate in the newly erupted Robot Wars.


No-one knows Voltar's true motives for participating in the war as a mercenary, 

but what can be assured is that he’s a mastermind with unmatched psychotechnic powers and an arsenal of armed robots that do his every bidding.



아래는 제가 국문으로 번역한 내용입니다.

'볼타(Voltar)'의 과거는 수수께끼에 싸여 있습니다. 소문에 따르면 그는 한때 행성-캡슐화 발전소의 연구원이었습니다. 

이 발전소는 지금으로 부터 약 500년 전에 폭발하면서 별의별 종류의 이상하고 관측된적 없는 방사선을 우주에 발산하며 은하계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했습니다.

이 폭발로 인하여 '제로(Zero)'의 Al 코어가 파괴되면서, 제 1 차 AI대전은 갑작스럽게 종전을 맞게됩니다. 

이어서 수세기 동안 평화가 유지되었지만 결국 전쟁은 다시 시작됐습니다. 

일부에서는 전쟁이 수익성이 좋다고 생각한 무기 제조업체들이 '제로'의 새로운 Al 코어를 제작하는 데 일조했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발전소에서 일어난 폭발로 인해 '볼타'의 몸은 대부분 파괴되었으나,  그의 뛰어난 뇌만은 손상 없이 남아 있었습니다.

이 두뇌는 조심스럽게 '구원자(salvagers)'들에 의해 브레인탱크로 옮겨졌습니다.

수 년에 걸쳐 충실한 로봇 드론들의 도움으로, '볼타'는 그의 브레인탱크에 기발하고 멋진 개조를 추가했고 다시 발발한 '2차 로봇 전쟁'에 참전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도 무슨 이유로 '볼타'가 용병으로 이 전쟁에 참가했는지 모릅니다, 

다만, 그가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강력한 사이코테크닉 파워를 가진 '마스터마인드'이며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강력한 무장 드론들을 보유한 '무기고 그 자체'라는 것은 누구도 부정하지 않습니다.





볼타는 어썸너츠에서 최초 서비스 시작시부터 함께해온 원조 너츠입니다.

당시에는 미니언들도 평타로 치료가 가능한 완벽한 힐러 그 자체였습니다.

해보지는 않았지만 그랬다면 상당히 사기캐였을 것으로 예상되는군요.

그 후 너프를 통해 '미니언 평타 치료 효과 삭제', '자살 드론 발사시 쿨타임 추가' 등의

여러 제약 조건이 생겼습니다. 하지만 최근에 다시 약간의 버프 패치를 받으면서

다시 쓸만한 볼타로 돌아왔습니다!




그의 대사도 알아봐야겠죠?

게임중 대사들은 해당 캐릭터의 성격을 유추해 볼 수 있는 아주 좋은 자료가 됩니다.

볼타의 대사를 들어보면 그가 아주아주 자존심 강한 천재 박사? 같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컨셉을 독일 출신의 매드사이언티스트 정도로 잡고 캐릭터를 제작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주옥같은 대사들을 들어보시죠.


<적 도발 대사>

"If it bleeds, we can kill it!"

(피를 흘리는 것이라면, 우리가 죽일 수 있다는 뜻이지! - 영화 프레데터 대사 패러디)


"Hah! I build droids smarter than you!"

(하! 난 내 드로이드들을 너보다 똑똑하게 만들었다!)


"Death to squishy things!"

(질척질척한 것들에게 죽음을!)


"Resistance ist futile!"

(저항은 무의미하다! - 스타트렉 보그종족 대사 패러디)

*중간의 ist는 is입니다. 볼타가 독일식 발음을 쓰기 때문에 t를 넣은 것으로 보입니다.


"You are no match... for my intellect."

(너희는 내 지력에 상대가 안된다.)


"Tactical advantage ist mein!"

(전술적 이점은 내 것이다!)

*역시 독일어 단어가 사용됐습니다. 영문은 "is mine!"입니다.


"I kill you... with my brain!"

(널 죽이겠다... 내 뇌로 말이지!)


<도움 요청 대사>

"Mein leben!"

(내 인생! ; 내 팔자야! - 고전게임 울펜슈타인 3D의 SS대원 사망 대사 패러디)


"I require more brawn!"

(나는 더 많은 힘을 요청하는 바이다!)


"I require reinforcements!"

(나는 지원을 요청하는 바이다!)


"Ein hand please!"

(손 좀 빌려줘! ; 도움 좀 줘!)


"Ein hand please! Eheheh!"

(도와 줘! 으으!)


<공격 포인팅 대사>

"Attack!"

(공격하라!)


<방어 포인팅 대사>

"Defend!"

(방어하라!)


귀환 시 대사

"I'll be back!" - Reference to Terminator

(다시 돌아오겠다! - 영화 터미네이터 패러디)


"Don't do anything stupid without me!"

(나 없이 멍청한 짓 하지 말게!)


"I require more technology!"

(나는 더 많은 기술이 필요하다!)


"My brain wanders..."

(내 두뇌가 산만하군... ; 뇌가 집중력이 떨어지는 군...)


<아이템 구매 시>

"Insert slot A into slot B, ah sehr interessant!"

(슬롯 A를 슬롯 B에 삽입하라, 아 정말 흥미롭구만!)


"I shall remake myself, I have the technology!"

(난 나를 재구성 할 것이고, 난 그 만한 기술도 있지! - 육백만불의 사나이 패러디)



<너츠 선택 시>

"I am the brain of the operation."

(나는 작전용 두뇌이다. ; )


"Techno-synaptic wave modulator at optimum frequence."

(테크노-시넵틱 파동 변조기 주파수 최적 상태. ; (전투 준비가 됐다는 뜻))


"Resistance ist futile!"

(저항은 무의미하다!)



<드랍 포드에서>

"Owner of a lonely brain..."

(외로운 뇌의 소유자... - 그룹 Yes의 곡 Owner of a Lonely Heart 제목 패러디)


"I am the brain of the operation."

(나는 작전용 두뇌이다. ; 나는 작전수뇌부다. ('작전계의 브레인이다.' 정도의 뜻 같네요.)


"Techno-synaptic wave modulator at optimum frequence."

(테크노-시냅틱 웨이브 변조기 주파수 최적 상태. 

; (전투 준비가 됐다는 뜻. 볼타의 평타 기술이름이 '테크노 시냅틱 웨이브'))


"Gentlemen! Let us commence assault."

(제군들! 공격을 시작하세.)



<적 제압 시>

"Your existence was irrelative!"

(네 존재는 아무짝에 쓸모가 없었다!)


"Look! No hands!"

(봐! 손이 없어! ; (공격으로 손을 없애버린걸 말하는 걸까요? 잘 모르겠네요...))


"Mind over matter!"

(정신력에 달려있다네!)


"All according to plan."

(모두 계획대로군.)



<킬링 스프리>

"My brain outnumbers you all!"

(내 뇌가 너희들 보다 우세하다! ; 내 머리가 너희들 모두를 합친 것 보다 낫다)


"My mind is mightier than your blaster, HAHA!"

(네 놈 총보다 내 정신력이 더 강하군, 하하!)


"Wunderbar!"

(훌륭해! [운-더바])

*이 역시 독일어에서 온 표현입니다.(영어로 Wonderful)



자 이번엔 뜻을 아셨으니,

실제 인게임 목소리를 들어보시지요.

거만함이 뚝뚝 묻어나지 않습니까?ㅎㅎㅎ




그럼 본격적으로 볼타의 기본 능력치를 알아보시지요.

본 정보는 2019.06.28 기준으로 작성되었음을 알아두세요! 

패치를 통해 추후에 바뀔 수도 있으니까요.


전지전능한 볼타

(Voltar the Omniscient)

 체력


기본체력(최대체력)

1250(2200) 


 이동 속도


8.12 


 공격 타입


짧은 사거리


 역할


서포터


 유동성


전술적

(평범한 점프와 이속이 느리지만

 독특하고 요상한 이동 방법을

사용하는 경우에 해당)


*능력 구분 : 치유, 넉백, 범위 효과 스킬 보유




스킬은 모든 너츠들이 그렇듯, 총 "스킬 3개 + 이동기"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스킬 설명과 운영법도 여기서 소개할까 했는데, 캐릭터 분석과는 주제가 맞지 않는 것 같아

볼타 공략 및 운용법 포스팅을 따로 작성해서 조지기로 했습니다.^^



▲볼타의 인게임 그래픽. 주변에 항상 3마리~4마리의 자살 드론들을 두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볼타는 어디까지나 서포터이기 때문에 게임시 너무 앞으로 나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서도 나름 딜을 넣을 땐 폭딜을 선사할 수 있기 때문에 

순간적으로 튀어나갈 때는 나가 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볼타의 관건은, 파일럿이 이 "간격"을 순간적으로 얼마나 잘 파악할 수 있느냐에

전적으로 달려있는 것입니다!


▲볼타의 초상화. 일러스트의 일부분을 차용했다.


▲볼타의 스킨 "디스코 볼타" 머리의 디스코볼이 특징이다.

주변의 자살 드론들도 작은 디스코볼로 바뀌었으며, 적을 공격할 때

형형색색의 레이저 광전으로 공격하는 연출이 일품.


▲네크로 볼타 스킨. 원주민 부두술사가 컨셉인 스킨.

녹색 효과가 붙어 특유의 매력이 있다.


▲보나파르트 볼타 스킨. 근대 나폴레옹의 장교복이 특징인 스킨.

사용하는 유저가 꽤나 많은 스킨이다. 



▲도트 버전의 볼타 일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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