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콜레스테롤과 식이요법(성인병예방)(feat.양파)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 콜레스테롤과 식이요법(성인병예방)

 얼마전에 받았던 건강검진에서 "콜레스테롤 수치가 높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됐습니다... 다른 상태는 모두 초록색이었고, 심지어 종합 건강 나이가 20대 후반이 나올 정도였죠. 다만 고콜레스테롤에만 황색 불이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래서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자료를 찾아보다가 여러분들께도 알려드리면 좋을 것 같아서 포스팅으로 작성해봅니다.

 자, 우선 콜레스테롤이 무엇인지 알아봐야겠죠? 콜레스테롤은 세포막에 사용되는 원료로, 신진대사에 꼭 필요한 물질입니다. 즉, 우리 몸의 기본 단위인 세포를 구성하는 필수요소라는 뜻 입니다. 또한 담즙의 구성요소이며, 콜레스테롤이 담낭에 저장되기도 합니다.

 콜레스테롤이 우리몸에서 문제가 되는 부분은 바로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원인으로 자주 꼽힌다는 것 입니다. 신체 특정 부위의 핏줄이 지방과 콜레스테롤로 두꺼워지다가 해당 부위 근처에 피와 산소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의식을 잃거나 쇼크를 경험하는 등등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콜레스테롤이 동맥경화를 유발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우리 몸의 핏줄은 강력한 압력으로 흐르는 혈액이 지나다니는 관입니다. 워낙 강력한 압력으로 혈액이 흐르다보니 혈관 내에 미세한 상처가 나는 경우가 종종있습니다. 특히 '혈액의 점도가 짙고, 맑지 않을 때' 상처가 발생할 확률이 높습니다. 이 때 이 혈관의 생채기를 떼우는 역할을 콜레스테롤이 담당하게 됩니다.

 

 콜레스테롤은 흠이 발생한 혈관 내벽에 달라 붙어 혈관이 뚫리거나 혈액이 새는 것을 방지합니다. 처음엔 별 문제가 없지만 이 상황이 여러번 반복되다보면 혈관이 좁아지게 되고, 동맥경화 및 심혈관질환이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바로 '피를 묽게 만들어서 점도를 낮춰주는 것'이 되겠군요?

 피를 맑게 만들어주는 최고의 음식으로는 '양파'가 있다고 합니다. 양파는 현대 미국 의사들을 경악시켰던 "차이니즈 패러독스(chinese paradox)"의 해답으로 유명하죠. 차이니즈 패러독스는 기름기가 많고 지방함유량이 높은 음식을 자주 먹는 중국인들이 오히려 마르고, 심혈관질환 발병률이 낮은 현상을 의미합니다. 의사들은 "이건 말도 안 된다, 패러독스다!"라며 이런 이름을 붙혔습니다. 이게 가능했던 이유는 바로 양파였습니다. 거의 대부분의 중국 요리에는 양파가 들어가는데, 이 양파가 기름기 많은 음식이 잘 소화되도록 돕기 때문입니다.

 다들 양파 섭취를 늘려서 더 맛있는 음식들을 오래오래 드시길 바랍니다!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