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은 인간의 삶에서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 잠을 자는 동안 몸의 대부분의 신경계와 장기들이 휴식에 들어가며, 활동하는 동안 손상됐던 부분이 복구된다.
운동 선수나 보디빌더들은 체력을 단련하고 몸을 가꾸는데 3대 요소를 꼽는다. "음식섭취", "운동", 그리고 "수면"이다. 이 세 요소는 우열을 가릴 것 없이 모두 동등하게 중요하다. 잠을 줄이며 운동하고 단백질을 먹어봐야 근섬유나 신경이 회복되는데 한계가 있어 오히려 운동 능력이 저하되기 때문이다. 수면과 휴식을 통해 제 때 회복되지 못한 근육 조직과 신경은 만성 질환을 초래할 가능성이 높다.
잠은 최소 6~7시간은 자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오후 12시부터 새벽 02시까지는 반드시 수면 시간에 포함하기를 추천한다. 이 시간이 건강한 호르몬과 영양소 분비가 가장 활발한 시점이기 때문이다.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 할 경우, 직접적으로 위험한 장기가 바로 심장과 뇌이다. 우리의 심장은 죽기 직전까지 계속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며 펌프질을 하여 중력을 거슬러 피를 몸 전체로 보내는데, 이 심장이 유일하게 쉬는 시간이 바로 사람이 잠을 잘 때이다. 몸을 수평으로 눕히게 되면 심장에 가해지는 중력의 영향이 줄어들게 되고, 그 만큼 심장은 쉬는 것이다. 영국의 마가렛 대처 수상은 하루에 잠을 4시간 자는 것으로 유명했는데, 결국 말년에 중증 치매를 앓다가 사망했다. 최근 미국에서는 수면중에 뇌가 뇌척수액으로 '베타 아밀로이드'와 독소를 세척하는 이른바 '자가 세척'을 수행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베타 아밀로이드는 치매의 원인물질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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