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핵전쟁 이후의 소련 잠수함 부대와 아이들
A씨네 아이들은 핵전쟁 이후의 열악한 상황에서 살아가는 제2소련 소속 한 도시의 개구쟁이들이다. A씨는 보모도 부를 형편이 안되어 아이들을 두고 공장에 출근을 해야하기 때문에 매일 아이들에게 "절대 밖에 나가지 않는다."는 다짐을 받고 출근한다. 그러나 아이들은 창밖으로 아버지를 배웅하다가 모퉁이로 그의 모습이 사라지기 무섭게 방한모와 털옷을 뒤집어 쓰고 창밖으로 나가 옆 건물 옥상을 건넌다. 2건물을 건너면 자동열차의 철길이 있고, 아이들은 정확히 15분 후에 지나가는 열차의 지붕에 올라타 도시 주변을 탐방하길 즐긴다. 그런데 하필 오늘의 열차 노선이 변경된 것은 아무도 알려주지 않았다.
한 편, 제2소련 연방해군 00부대의 육중한 첨단 SSBN(탄도 미사일 원자력 잠수함)인 NUSSR 000은 인근 해안에서 두툼한 얼음을 깨고 긴급 부상한다. 최소한의 인원만 잠수함에 잔류한 채, 함장을 비롯한 전원이 눈이 하얗게 덮인 설원을 장악하고 긴급 지휘소를 설치한다. 이들의 목표는 단 하나, 00을 확보하는 것. 바로 그 00의 위치가 근처 해안 도시 어딘가에 있다는 무전이 송신된 것이다!
그런데 그 때, 군대조직에 환멸을 느끼고 누구보다 빨리 바깥공기를 쐬기 위해 뛰쳐나갔던 날라리 B병장은 자신의 소총을 잠수함에 두고 온 것을 깨닫는다.(...) 하필 함장과 부함장에게 이를 딱 걸린 B병장은 '00 확보 작전'을 위해 급히 편성된 회수조에 투입된다.
핵전쟁으로 꿈과 희망이 거의 사라져버린 암물한 제2소련을 배경으로, 천진난만한 아이들과 어딘가 나사가 빠진 군조직의 부적응자인 B병장과 그의 소대원들이 우여곡절을 겪으며 벌이는 좌충우돌 감동 SF물.
2. 배트맨과 조커
아주 재밌는 스토리였는데 다시 잠들었더니 지금은 제목만 기억나는 비운의 작품. 부르스 웨인의 조력자로 활동하던 한 남자가 조커가 되게 되는 이야기를 다룬다.
(제가 자다가 꿈에서 겪은 이야기를 시나리오로 적어봤습니다. 영화보는 것 처럼 생생한 재밌는 꿈이었는데 끝까지 기억이 안나서 아쉽네요ㅋㅋ)
'자작 노블(소설)' 카테고리의 다른 글
Ψ~지옥기사 설화집~Ψ -7- [백색가면](성인동화, 잔혹동화) (0) | 2020.04.14 |
---|---|
the Tales of the Knights from Hell-1-Helmet of Gold coin(English Novel) (0) | 2020.04.13 |
SF설정-의지장갑(Will Armor, Armor Of the Will)과 대의지장갑(Anti-WA)용 무기의 발달 (0) | 2019.11.04 |
[소설] 유리 눈알 (0) | 2019.10.25 |
Ψ~지옥기사 설화집~Ψ -5- [시체백작-2](성인용동화, 잔혹동화) (0) | 2019.06.15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