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추천]디즈니 정글북(Jungle Book)-킹 루이 테마-I Wanna Be Like You(난 너처럼 되고 싶어; 난 인간이 되고파)(루이스 프리마(Louis Prima))
안녕하세요~ 지옥에서 돌아온 헬나이트입니다.
오늘의 추천음악은 다들 잘 알고계실 월트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정글북(Jungle Book)'(1967)의
원숭이들의 왕 '루이(Louie)'의 테마곡인 'I Wanna Be Like You(나는 너 처럼 되고 싶어(국내: 난 인간이 되고파)'입니다.
[▲원숭이들의 왕 루이는 원작에는 없는 디즈니판 정글북에서만 등장하는 디즈니에서 창조한 캐릭터이다.]
루이는 디즈니 정글북에서 원숭이들의 왕으로 등장합니다. 종은 오랑우탄이네요.
부하들을 시켜 '모글리(Mowgli)'를 납치해 자신의 성으로 데려오게 해서 처음 만나게 됩니다.
모글리를 '사촌'이라고 친근하게 부르면서 바나나를 두개씩이나 주는 등 대접을 잘 해줍니다.
모글리는 거기에 빠져서 "무엇이든지 하겠다."라고 바나나를 처먹으며 대답합니다.
그러자 루이는 I Wanna Be Like You라는 노래를 부르며 흥을 돋웁니다.
그러다가 은근슬쩍 자신이 진짜 원하는 것을 모글리에게 언급하는데,
다름아닌 인간처럼 불을 쓰는 방법을 알려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여기서 노래 제목과 가사의 진정한 의미를 알 수 있게 되는데요,
"너"는 '모글리'와 같은 인간을 의미하고, "나"는 원숭이인 '루이' 바로 그 자신을 가리키는 말입니다.
루이는 인간처럼 살고 싶어하고, 이를 위해서는 인간처럼 '불'을 만들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나 보군요.
인간이 되기 위한 수단적 요소로서 '불'을 필요로 하고 있는 것이지요.
[▲가운데 아무 악기도 들고 있지 않은 사람이 루이스 프리마(Louis Prima)이다.]
이 곡은 지금도 정글북을 비롯한 역대 디즈니 장편 애니메이션 시리즈들의 여러 삽입곡 중에서도
가장 완성도가 높은 곡에 꼽히는 명곡으로 칭송 받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루이의 성우이자 노래를 부른 사람이 '루이스 프리마(Louis Prima)'라는
1960년대의 미국의 재즈 음악의 거장이 담당했기 때문입니다.
듣고만 있어도 절로 어깨를 들썩이게하는 스윙 리듬감의 이 재즈 음악은 지금도 디즈니를 접하는 신세대들이
루이스 프리마의 팬이 되게끔하는 명곡입니다.
아래에 영어 원곡과 한글 더빙판을 함께 올려두었으니 감상해보세요!
[▲Disney-Jungle Book-King Louie theme, I Wanna Be Like You(by Louis Prima)영어 원어판]
[▲Disney-Jungle Book-King Louie theme, I Wanna Be Like You(by Louis Prima)영어 원어판(자막추가)]
[▲Disney-Jungle Book-King Louie theme, I Wanna Be Like You(by Korean Voice)한국어 더빙판]
[▲Disney-Jungle Book(remake, 2016)-King Louie theme, I Wanna Be Like You(by Christopher Walken)
정글북의 실사 리메이크 버전(2016)의 킹 루이 목소리 역을 맡은 크리스토퍼 워큰 버전도 있으니 들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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