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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전당/음악이나 들을까

영화음악-인터스텔라 OST-No Time For Caution(Come on, Tars(in Interstellar))-Hans Zimmer

by 헬나이트 2019.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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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옥산 헬나이트입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명곡은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에 삽입됐던 명곡 

No Time For Caution(망설일 시간은 없다.)입니다.

그런데 이 음악은 별칭이 더 유명한데 이 곡이 나올 때 대사 때문인데요,

바로 'Come on Tars(어서, 타스)' 라고도 불립니다.

(사실 OST판 음악과 실제 영화 삽입곡이 약간 다르다. 그래서 두 곡을 구분해서 부르기도 한다.)


이 곡은 영화에서 언제 나오느냐,

곡의 제목과 같이 바로 그 유명한 도킹씬(Docking Scene)에서 등장하는데요, 매우 긴박한 장면입니다.

우주정거장이 폭발하면서 우주선 연결 부위가 작살이 나고,

그 폭발 때문에 우주정거장은 무중력 상태인 우주에서 미친 듯이 회전하기 시작합니다.

해당 우주정거장에 어떻게든 탑승해야하는 주인공 '쿠퍼' 일행은 한 가지 묘수를 떠올립니다.

바로 자신들이 탄 우주선을 우주정거장과 정확히 똑같이 회전시켜 연결부위를 연결시키는 방법이죠!


쿠퍼는 AI 로봇 조종사인 '타스(Tars)'에게 우주선을 우주정거장을 따라 회전시키라고 명령합니다.

타스는 이건 말도 안된다고 하면서도 우주선을 도킹부 아래로 가져다댑니다.

이 때 타스(혹은 또다른 AI인 케이스일 수도 있습니다.)는 이제 도킹 연결부 바로 아래에

위치했다면서 OST판 제목인 "No Time For Caution"(망설일 시간이 없어요.)라고 쿠퍼에게

급박함을 알려줍니다.

쿠퍼는 우주선을 회전시킬 것을 지시합니다.

우주정거장의 회전 속도를 계산하여 정확히 똑같은 속도로 회전하면서도 우주선을 연결부와 일치되는

위치에 정지시켜야하는 매우 고난이도의 연산 작업이었기 때문에 AI인 타스가 조종할 수 밖에 없는 상황.

타스는 서서히 회전 속도를 일치시키면서 우주정거장 연결부에 우주선을 가져다 댑니다.

이 때 엄청난 회전 속도에 쿠퍼는 괴로워하면서 타스에게 이 곡(영화 삽입판)의 제목을 날립니다.


"힘 좀 내봐, 타스" (어서, 타스 / 서둘어, 타스 등으로도 해석 가능)


서서히 탬포가 빨라지며 관객들의 심장 박동수를 올리는 이 곡은 인터스텔라에서 최고의 곡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그냥 이 곡을 처음부터 끝까지 듣는 것 만으로도 혈압을 올릴 수 있는 곡이랄까요???

저혈압 치료에 특효약인 이 노래,

다 같이 함 들어보시죠!




▲원곡, 위의 영화내 삽입곡과는 약간 다르다. 

그래서 영화판 삽입곡 버전은 "Come on, Tars", 실제 OST곡의 이름은 "No Time For Caution"이라고

구분해서 부르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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