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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서 보관소/이소리&저소리

서울 대성고등학교 학생 강릉 펜션 참변

by 헬나이트 2018. 12.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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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은평구 갈현동에 위차한 대성고등학교의 3학년 학생들이 강릉 펜션에서 숙박중 보일러 고장으로 인한 질식으로


10명중 3명 사망, 7명 의식불명이라는 소식을 들었다. 참변이 아닐 수 없다.


대한민국은 한 10년전과 변한게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 10년전 중학생들이었나? 학교에서 겨울에서 수련회를 갔는데,


폭설로 지붕이 주저앉으면서 수 많은 학생들이 다치거나 사망한 사고가 있었다. 세월호 사태도 하등 다른 점이 없다.


수련회 숙소가 세월호 선박으로, 펜션으로 바뀌었을 뿐, 여전히 달라진 것은 하나도 없다.


'안전'에 대한 상식과 경계심이 도대체 어디까지 저하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안전장치 없는 노가다판, 사용기한지난 선박, 2인1조 원칙 무시한 야간 작업, 건설업체의 원자재 해먹기 등등


국가는 개선할 의지는 커녕 같이 해먹기 바쁘다.


한국의 2017년 국가 부패정도와 부패형태를 조사해본 결과 부패정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며, 


"엘리트 카르텔"형 부패형태를 보인다고 한다.


이는 엘리트, 즉 국가 공무원, 대기업, 등등의 고위공직자들이 일종의 카르텔(조직)을 형성하여 부패를 저지른다는 의미다.


이러한 엘리트 카르텔형 부패의 희생자는 항상 힘 없고 돈 없는 평범한 민중들이다.


미처 성인이 되기도 전에 참변을 당한 고3 학생들이, 이러한 거대한 부패의 피해자가 아니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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