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릭터 분석] 호텔 제우스의 상속자 '최영도'(in 상속자들)

 

안녕하세요~ 헬나이트입니다.

오랜만의 캐릭터 분석 시간이죠?

이번에 분석해볼 케릭터는 SBS 드라마 '상속자들'에 등장했던 주연(중 하나인) 케릭터 '최영도'입니다!

 

고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떡대와 포마드로 세운 머리가 인상적이다. 배우 김우빈이 연기했다.

 

 

일단 신상명세부터 알아보도록 하죠~

드라마 설정상 제국고등학교 학생으로 18세입니다. 상속자들 방영이 2013년에 있었으니,

당시 담당 배우인 김우빈은 23~24세 정도였을겁니다. 그럼에도 별로 위화감이 없네요ㅋㅋ

제우스라는 거대 호텔 사장인 최동욱의 외동아들로 소위, "재벌 2세" 그 자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거기다가 IQ150으로 멘사 회원이라고 합니다. 그야말로 재력과 능지 모두를 가지고 있네요.

다만 성적은 제국고에서 뒤.에.서 2등, 3등 정도입니다.

즉, '기본적으로 머리는 좋은데 공부에 쓰지를 않는다, 공부를 안 한다.'라고 볼 수 있겠군요.

 

 

(좌)김탄, (우)최영도. 중학교때부터 친구들을 괴롭히기로 악명 높았다. 다만 김탄은 미국 생활과 자신의 가족사를 겪으면서 과거를 많이 반성한 듯 하다. 그러나 최영도는 아직 그렇지 않았다. 

 

 

극중에서 '공부에 안 쓰는 좋은 머리'를 최영도는 주변 친구들을 괴롭히는데 씁니다.

특히 주 타겟으로 '사회배려자 전형'을 통해 자신들의 학교에 전학온 친구들을 삼습니다.

이미 중학교시절부터 친구인 '김탄'과 함께 악명 높은 악당 듀오로 이런 친구들을 괴롭혔던 역사가 있습니다.

지금은 키 188cm로 장성한 IQ 150의 천재가 각잡고 학교에서 괴롭히니

얼마나 많은 친구들이 마음 고생을 했을까요? ㅉㅉ

실체로 극 초반에 최영도가 얼마나 악랄하게 가난한 집안 출신의 동급생을 괴롭히는지 나옵니다.

그 친구는 결국 괴롭힘에 못이겨 일반 고등학교로 전학을 가게 되죠...

 

 

최영도의 아버지 최동욱(최진호 분, 당시 연기로 상당한 호평을 받았다.).

 

 

최영도의 아버지인 최동욱.  호텔 제우스 대표입니다.

아버지인 최동욱을 왜 언급하느냐 하면,

바로 최영도라는 캐릭터를 분석하는데 필수적인 인물이기 때문입니다.

최영도가 비뚤어진 반항아가 된 계기는 엄격한 아버지의 체벌과 외도 때문입니다.

여자를 지나치게 밝혔던 아버지 최동욱은 매우 엄하기까지 해서

유년시절 최영도는 어머니와 아버지의 불화를 해소하지 못한 채 혼자서 감당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아버지는 유도의 달인이라

188cm의 신체로 덤벼도 이길 수 없는 물리적으로도 아주 막강한 인간입니다.

(실제 담당 배우인 최진호도 유도를 수준급으로 잘했다고 함. 그래서 넣은 설정인듯)

뭐... 아무리 그랬다한들, 학원폭력 가해자라는게 면죄부가 되지는 않지만요.

아버지의 외도 + 사내 아이는 강하게 길러야 한다라는 아버지의 가치관 때문에 최영도는 비뚤어지게 됩니다. 

 

 

 

최영도의 유일한 취미이자 스트래스 해소구는 바로 바이크 라이딩 입니다.

등하교는 물론이고 클럽에서 술마실 때(미성년자가 잘한다...)가 아니면 거의 항상 타고 다니는 듯 합니다.

바이크 부속에 대한 지식도 수준급인지 초반부에 정비소 기사가 부품가를 속이려하자

이를 알아채고 기싸움을 하는 장면도 나오죠.

 

 

좌측부터 김탄, 윤찬영, 최영도

 

원래 위 사진에 나오는 김탄, 윤찬영, 최영도는 꽤나 친한 친구였습니다.

하지만 김탄의 출생의 비밀을 최영도가 알게되면서 완전히 돌아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