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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의 전당695

Are you bussy? 비지찌개(양구손두부) 제목에 아재개그를 좀 넣어보았다. 오늘은 호불호가 좀 갈리는 비지찌개다. 은평구 연신내 로 가자. 드디어 나왔다. 실물은 좀 더 짙다. 사진상으로는 좀 연하게 나온듯. 비지의 고소하면서도 비릿한 특유의 향기가 좋다. 비지찌개안에는 돼지고기도 들어가서 풍미를 더한다. 혹시 비지찌개를 별로 안좋아해서 여태 안먹어보고 있는 사람들은 시도해보자. 입맛이 어떻게 변했을지는 아무도 모르니까. 심지어 자신조차도 말이다. 2020. 7. 2.
<쭈꾸미&코다리구이> 한식 백반집을 가다 집은 우리가 알고 있는 전형적인 골목식당이다. 그것도 한식 백반집을 떠올리면 되겠다. 제육볶음이나 자반구이 등을 시키면 5개 반찬과 된장국이 한 그릇 나온다. 제육볶음은 2인용 16,000원 한 접시를 판다. 맛은 확실히 괜찮았다. 특히 양배추나 당근, 양파 등등 채소가 많이 들어서 좋았다. '차라리 고기양을 좀 더주지...'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물론있겠지만 정겨운 골목식당의 인테리어 느낌이 물씬난다. 2020. 6. 30.
낙지 돌솥비빔밥 <낙지의꿈> (연신내 은평구) 나는 개인적으로 비빔밥을 그렇게 좋아하는 편은 아니다. 왜냐하면 비빔밥은 요리라고 부르기가 좀 그렇다. 밥 위에 요리된 채소들을 올려놨다가 비벼먹는게 끝이기 때문이다. 비빔밥은 요리 이름이라기 보다는 "섭취 방법"을 정의하는 단어로 봐야한다. 대신 돌솥비빔밥은 좀 얘기가 다르다. 단순히 채소와 밥을 비비는 것에 그치지 않고 돌솥 뚝배기가 뜨거운 상태여서 비비는 동안에도 계속 조리가 지속되기 때문이다. '비빔 볶음밥' 혹은 '볶음 채소 덮밥'이 되는 것이다. 은평구 연신내의 청구성심병원 뒷 골목길에는 은근 맛집이 많다. 돌솥비빔밥 전문점인 도 대표적인 맛집들 중 하나다. 특히 주변에 흔히 볼 수 없는 메뉴를 특화한 곳이라 라이벌이 적다. 함께 나오는 달걀찜을 푹 떠 넣어서 같이 덖어낸다 그러면 뜨거운 돌솥.. 2020. 6. 29.
연신내 <홍가네 사골곰탕>에서 소머리국밥 FLEX 연세 많은 분들에게 엄청 인기가 좋다. 위치는 은평구 연신내 청구 성심병원 큰길 맞은편쪽에 위치해있다. 위치도 좋다. 일단 국밥먹을 기대를 살짝 억누르고 김치와 깍두기를 퍼낸다. 항상 경고하지만 이 곳의 김치는 맵다. 나같은 맵찔이들에게는 아주그냥 양학러급이다. 드디어 밥이 도착했다. 특수 뚝배기다. 엄청 뜨거우니 스뎅부분은 절대 손으로 만져선 안된다. 실제로 만지는 사람을 봤는데, 비명을 내지르며 손을 뿌리쳤으나 곧바로 피부에 물집이 잡히는 것을 봤다. 살발하다. 일단 밥을 다 퍼내고 뜨거운 물을 부어 숭늉과 누룽지를 만들 준비를 한다. 사람들이 다 물을 써버려서 사장님이 새로 갖다 줄 때까지 기다려야 했다. 좋았어 이제 국밥까지 나왔다. 오늘은 소머리국밥이다. 무려 10,000원짜리 메뉴다. 평소에는.. 2020. 6.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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